에폭시와 우레탄의 차이점 파악하기

인테리어에 관해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인테리어 시공을 앞둔 의뢰자들이라면 인테리어에 관한 정보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닐텐데요, 사실 전문적으로 인테리어 관련 업무를 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정확한 차이나 시공방법이 어떤지 잘 모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에폭시와 우레탄과 같은 소재는 더욱 헷갈릴 수 있습니다. 에폭시나 우레탄은 보기에는 비슷해보이지만 시공해야하는 장소나 효과 등이 명확히 다른데요.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시공을 잘못한다면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큰 손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에폭시와 우레탄의 차이점에 대해 명확히 알고 이해해야 이런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인테리어

 

 

 

 

특히 자신의 건물을 짓거나 보수를 할 때 에폭시와 우레탄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선택할 때 아무 문제가 없고, 시공 후 골치아픈 상황이 생기더라도 그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게 되는데요, 눈으로 보기에 무척이나 비슷해보이지만 두 소재의 차이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질이 다릅니다.

 

에폭시

 

 

 

에폭시란 경도 및 강도, 내마모성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서 딱딱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주로 주차장 바닥이나 물류창고, 공장바닥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물체가 자주 이동하는 곳이나 지속적인 마모가 발생하는 곳에 시공하기 적합한 소재입니다.

 

우레탄

 

 

 

 

반면, 우레탄은 접착력과 방수성이 뛰어나며 고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말랑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에폭시와 반대로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진동이나 온도변화가 심한 곳, 물이 많이 튀는 바닥에 시공하기 적합한 소재입니다. 그래서 주로 옥상바닥이나 농구장 등 운동장에 사용됩니다.

 

차이점

 

 

 

 

두 소재의 특징만 살펴봐도 에폭시와 우레탄의 차이점을 대충 알 수 있는데요, 우선 에폭시는 자외선에 약하기 때문에 실외보다는 실내에 주로 사용되며, 강도가 강하고 소재 자체가 단단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고 화학제품에 강합니다. 다만 너무 덥거나 추운 조건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부서짐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우레탄은 에폭시에 비해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옥상 바닥에 시공이 가능한데요, 강도가 강하기는 하지만 에폭시에 비해 강하지 않으며 딱딱하지 않고 유연하기 때문에 질감이 더 좋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폭신한 느낌과 유연성이 좋기 때문에 많은 움직임이 필요한 농구장 바닥 등에 시공이 적합합니다.

 

 

또한, 열에 강하고 냉기에 강한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실내에 시공되는 에폭시와 달리 실외에 시공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다만, 에폭시와 달리 화학제품의 저항성이 약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오랜시간 우레탄 폼 등에 접하게 된다면 최악의 경우 건강 상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종합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에폭시와 우레탄은 신축성으로 구분할 수가 있으며, 장소에 따른 시공을 생각한다면 손쉽게 구분하여 결정할 수 있는데요, 신축성을 필요로 하는 곳인가, 무거운 제품이 많이 드나드는 곳인가, 또는 실외인가 실내인가를 따져서 적합한 소재를 이용하여 시공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