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율 계산방법 !
- 백과사전을 넘어서
- 2020. 4. 26. 15:40
사업을 시작할 때 사업의 형태를 일반으로 할 지 법인으로 할 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여러가지를 비교하게 되지만 역시 가장 많은 고려의 대상은 세금문제인 것 같습니다. 법인으로 사업을 하게 되면 법인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법인 형태로 발생되는 소득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세금을 부과하게 되는 법인세는 이 과세표준에 따라 세율이 달라집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법인세율 계산방법을 배워보겠습니다.
법인세
개인의 이득에 대해 개인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것처럼 법인은 벌어들인 이득에 대해 법인세를 납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본점, 주사무소를 둔 법인이라면 의무 사항입니다.
대표 개인의 소득은 개인사업소득으로 종합소득세의 납부 대상이 되므로 법인세와는 구분됩니다. 비영리법인도 소득이 발생했다면 법인세 납부 대상이 됩니다.
법인세 신고 대상은 회계년도 종료 3개월 이내이므로 보통 12월이 회계년도 종료일이기 때문에 다들 3월 31일까지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회계기간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가 아니라면 법인세 시고기간도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는 법인세 과세표준 및 세액 신고서, 재무상태표, 포괄순익계산서,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서, 세무조정 계산서, 세무조정 계산서 부속서류 및 현금흐름표 등입니다. 법인세 납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간예납 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회계 개시일부터 6개월까지를 그 기간으로 해서 2개월 안에 신고 및 납부할 수 있습니다.
계산방법
법인세율 계산방법은 과세표준에 법인세율을 곱하는 것입니다. 과세표준은 2억을 기본으로 세율 10% 적용합니다. 2억에서 200억원까지는 2,000만원에 2억원을 초과한 금액의 20%를 가산하고, 200억을 초과하면 39억 8,000만원에 200억원을 초과한 금액의 22%를 가산합니다.
법인세율 계산방법보다 복잡한 것이 과세표준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과세표준은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연간 소득과 유사한 의미입니다. 이익은 매출에서 비용을 제외한 개념이죠. 법인세의 기본은 매출이 아무리 많더라도 비용이 많아 수익이 난 게 없다면 낼 필요가 없습니다. 즉 매출보단 이익이 중요합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법인세율 계산방법 자동계산기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태성세무회계사무소에서 법인세 자동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산서상 당기순이익, 각 사업연도 소득금액 등을 입력하면 법인세를 자동 계산해주고 pdf로 출력도 가능합니다.
신고방법
법인세는 홈텍스를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기간 안에 홈텍스 전자신고를 할 경우 2만원의 세액공제 해택도 있습니다.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를 모두 전자납부로 처리할 경우 4만원이 세이브됩니다. 다만 사업실적이 없고 세무조정사항이 없는 드문 경우에만 홈텍스에서 신고할 수 있긴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법인은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법인세를 신고합니다.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 재무제표를 끝마치면 이를 기초로 법인세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신고 내용에 따라 첨부해야 하는 서류도 다 다르기 때문에 잘 파악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법인세 절세법
증빙을 챙기는 것을 습관적으로 해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용을 최대한 인정받아야 절세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자격증빙을 잘 해야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데, 이게 평소에도 꾸준히 되어 있어야 하는 거죠. 이런 증빙은 5년동안 보관해야 합니다.
접대비 한도에서 최대한 지출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계상으로 접대비는 모두 비용으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과도한 접대비 지출을 막기 위해 한도가 있긴 합니다.
기본 연간 1200만원, 중소기업은 2400만원까지로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출액이 100억 이하라면 매출의 0.2% 한도를 추가로 인정해주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가지급급은 법인계좌에서 출금이 이뤄졌지만 정확한 용도가 없는 비용입니다. 실무에서 실제로 빈번히 이뤄지는 비용이지만 증빙이 안되면 대표이사가 책임지고 이자까지 내며 빌려간 것으로 처리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횡령죄가 배임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지금급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각종 세액 감면과 공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법인세 절감이 가능해집니다. 국가 입장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런 제도를 적극 활용해서 법인세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한시적인 것도 많고 매년 개정되는 부분이 있어 이에 대한 체크가 꼭 필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법인세율 계산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식 자체는 쉽지만 실제 계산을 위해서는 굉장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법인세율 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므로 직장인의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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